가수 비의 호주 공연이 4월 14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연기된 이유는 보다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공연장을 긴급 변경했기 때문. 변경된 공연장인 에이서 아레나는 21일 비욘세, 16일~19일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 세계 톱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된 시드니 최고의 공연장이다. 비 월드투어를 기획, 제작한 스타엠 관계자에 따르면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팬 여러분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퀄리티 있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양해를 구했으며 "이미 호주 주요 일간지인 Sunday Telegraph 등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는 등 현지에서도 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비는 3월 31일 대만 공연을 마치고 4월 1일 입국했으며 호주에서의 첫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