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경미한 무릎부상 - 포츠머스전 재출격
OSEN 기자
발행 2007.04.04 06: 13

박지성(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AS 로마(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가 경미한 무릎 부상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박지성이 경미한 무릎 부상을 입어 AS 로마와의 1차전 원정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루이 사아와 대런 플레처가 복귀해 로마행 비행기를 탔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31일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한차례 태클을 당한 적이 있는데 이 당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박지성이 오는 8일 포츠머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혀 박지성의 부상 상태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이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11일 올드 트래포드 구장에서 벌어지는 AS 로마와의 2차전 경기에 정상 출격, 2004~2005 시즌 이후 2년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노릴 수 있게 된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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