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윙백 아우렐리우, 아킬레스건 부상
OSEN 기자
발행 2007.04.04 10: 04

파비우 아우렐리우(28, 리버풀)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리버풀과 PSV 아인트호벤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도중 부상 당한 아우렐리우가 경기 후 병원 진단 결과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라파엘 베니테스 리버풀 감독은 "윙백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아우렐리우의 부상이 심각해 보인다. 추후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기다려봐야겠지만 아킬레스건을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질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시드니 올림픽에서 활약을 보이며 호베르투 카를로스(35, 레알 마드리드)의 후계자로 불리면서 유럽으로 진출한 아우렐리우는 2001~2002 시즌 발렌시아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경험했다. 그는 2003~2004 시즌에도 큰 부상을 당해 침체기를 겪었으나 지난 시즌 부상을 털고 복귀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