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고액 아파트 당첨 후 한강에서 대성통곡
OSEN 기자
발행 2007.04.04 10: 26

최근 재혼한 이경실이 한강 둔치에서 대성통곡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경실은 최근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해 고액 아파트 당첨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경실은 “힘든 일을 겪은 후 전세에 살면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아파트 분양을 신청했다”며 “생각지도 못했던 행운이 내게 왔다”고 밝혔다. 아파트 당첨 소식을 접한 후 이경실은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한강 둔치로 가서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한참 동안 엉엉 울었다. 이경실은 “처음에는 신을 원망했지만 시련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것이고, 내 차례가 된 것뿐이었다. 세월이 약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 이경실은 자신을 위로해주고 자신의 편이 돼준 새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이경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박철쇼’는 4월 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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