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악덕 사채업자로 ‘쩐의 전쟁’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7.04.05 07: 54

영화 ‘달마야 놀자’에서 조폭과 스님으로 열연했던 박신양과 이원종이 드라마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 박신양과 박진희가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된 드라마 ‘쩐의 전쟁’(이향희 극본, 장태유 연출, 이김 프로덕션 제작)에 이원종이 악덕 사채업자 마동포 역으로 합류하게 된 것. 이원종이 맡은 마동포는 거친 입담에 포악하기로 유명한 사채업자다. 현금 50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 재산가이지만 누구도 믿지 못해 은행도 이용하지 않고 자신만의 비밀 금고에 현금을 쌓아두고 사는 독특한 캐릭터다. 특이한 취향처럼 코믹한 성향도 지니고 있다. 이원종이 그 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줬던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 이원종은 두 차례의 대본 연습에 참가해 마동포 만들기에 열심이다. 외모를 보나 말투를 보나 마동포 역에는 제격이라는 평판을 들었다. 현재 SBS 수목드라마로 방송되고 있는 ‘마녀유희’ 후속으로 준비되고 있는 ‘쩐의 전쟁’은 이원종의 개성 있는 연기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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