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와 김정은이 여자 핸드볼 선수로 변신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명승부를 재현한다.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아름다운 투혼을 담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가제. 임순례 감독, MK픽처스 제작)에 캐스팅 된 것.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해 국민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던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드라마틱한 실제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녹여낸 작품. 문소리는 현명한 아내도 알뜰한 살림꾼도 자상한 엄마도 못되지만 코트위에서 만큼은 최강인 아줌마 핸드볼 선수 미옥 역을 맡았다. 김정은은 한국 여자 핸드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공격의 핵심 축으로 일본 프로팀 감독으로 명성을 날리다가 고국의 코트에 복귀하는 혜경으로 분한다. 문소리와 김정은 외에도 SBS 드라마 ‘내사랑 못난이’에서 억척스러운 미혼모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김지영과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로 코믹연기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조은지가 가세해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전직 핸드볼 선수나 운동선수 등이 영화속 핸드볼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대거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출연하게 된 배우들은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경기 장면의 재현을 위해 강도 높은 기초 체력운동과 핸드볼 연습을 매주 3~4회 씩 3개월 동안 병행한다. 한국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오는 6월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에 개봉할 계획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