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영화 ‘묘도야화’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7.04.05 09: 26

성동일이 영화 ‘묘도야화’(강론 감독, 화인웍스 제작)에 합류했다. ‘묘도야화’는 묘도라는 외딴 섬을 배경으로 금괴를 둘러싸고 두 남녀가 벌이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작품으로 MC몽과 소이현이 이미 캐스팅 된 상태다. 성동일은 금괴밀수 사건 때문에 진 빚을 청산하기 위해 묘도로 향하는 떡대 역을 맡았다. 극 중 떡대는 덩치 좋고 힘세며 자신의 목적달성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코믹캐릭터. 성동일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으로 쌓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코믹하면서도 개성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성동일은 “코믹한 캐릭터를 많이 선보였지만 매 작품마다 그 캐릭터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묘도야화’에서 삶이 묻어나는 연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성동일은 지난해 말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맛깔스러운 감초연기를 펼친데 이어 현재 SBS 드라마 ‘마녀유희’에 출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BC ‘기분 좋은 날’, KBS 2TV ‘그랑프리 쇼 여러분-불량아빠 클럽’ 등 영화와 방송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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