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부리그 격인 내셔널리그가 오는 6일 개막한다. 지난 시즌 우승팀 고양 국민은행이 K리그 승격을 거부해 시끄러웠던 내셔널리그가 오는 6일 경기도 이천에서 이천 험멜과 올 시즌 연고지를 변경한 안산 할렐루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간 시즌에 돌입한다. 이어 7일에는 팀명을 바꾼 서산 오메가와 인천철도의 경기를 시작으로 수원시청과 고양 국민은행이 대결을 벌인다. 또 강릉시청과 대전한수원, 울산미포조선과 부산교통공사가 경기를 펼친다. 그리고 올 시즌 새롭게 창단한 여수 FC는 8일 창원시청과 개막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여수 FC의 창단으로 총 12개 팀이 참가하는 내셔널리그는 전반기와 후반기 합쳐 132경기를 홈 앤드 어웨이로 팀당 11경기씩 치른다. 그러나 8월에는 17세 이하 세계청소년대회로 휴식기를 갖고 9월 8일부터 리그를 재개한다. 내셔널리그 우승팀은 플레이오프 없이 전기리그와 후기리그의 우승팀간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되고 만약 전기와 후기 모두 1위를 차지하게 되면 챔피언결정전 없이 통합 우승팀이 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