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4번타자 이승엽(31)이 3경기연속 안타이자 선제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5일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 첫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적시타를 터트려 선제점을 뽑았다. 이승엽은 1회말 2사3루에서 주니치 선발 가와카미 겐신을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높게 들어온 슬라이더(138km)를 가볍게 끌어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해 3루주자 다니를 홈에 불러들였다. 시즌 7호 안타이자 3경기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두 경기만에 시즌 3타점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