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6G연속안타, 이승엽 선제적시타(2보)
OSEN 기자
발행 2007.04.05 20: 54

주니치 이병규(33)가 6경기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요미우리 이승엽(31)은 3경기 연속안타와 타점도 수확했다. 타이론 우즈는 홈런 3방을 터트리는 괴력을 뽐냈다. 이승엽은 5일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 첫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적시타를 터트려 선제점을 뽑았다. 5번 중견수로 나선 이병규는 8회초 2사후 네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깨끗한 안타를 터트려 6경기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4번타자겸 1루수로 출전한 이승엽은 0-0이던 1회말 2사3루에서 주니치 선발 가와카미 겐신을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바깥쪽 슬라이더(138km)를 끌어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트렸다. 3루주자 다니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갔다. 시즌 7호 안타이자 3경기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고 두경기만에 시즌 3타점째를 기록했다. 그러나 4회 두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 3-1로 앞선 5회 2사1,3루 타점찬스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3이던 7회말 1사1,2루에서는 2루땅볼에 그쳤다. 이병규는 앞선 2회 첫 타석 3루땅볼, 3회 1사1,2루에서 중견수플라이, 6회 1사후 스탠딩 삼진을 기록했다. 3-3 동점이던 6회말 요미우리 선두타자 니오카의 빗맞은 안타성 타구를 전력질주해 걷어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한편 주니치 4번타자 타이론 우즈는 2회초 시즌 2호 125m짜리 솔로홈런을 터트리더니 1-3으로 뒤진 6회 3호 중월투런홈런을 날렸다. 이어 3-3 동점이던 8회초에는 좌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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