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할리우드 대작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고스트 라이더’가 첫 포문을 연다. ‘고스트 라이더’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악마 메피스토 펠레스에게 영혼을 팔아넘겨 살 수도 죽을 수도 없는 영혼사냥꾼이 된 고스트 라이더의 액션과 로맨스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마블 코믹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고스트 라이더’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첫 수퍼히어 도전, 리얼하고 생동감 있는 모터사이클 스턴트 액션과 화염을 이용한 판타지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낮에는 인기절정의 오토바이 스턴트 챔피언 자니 블레이즈로, 밤에는 영혼의 사냥꾼인 고스트 라이더로 분한다. 특히 어떤 위기 상황이 닥쳐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고,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지 않고 신분을 숨기는 점은 여타의 수퍼히어로와 닮아있다. ‘고스트 라이더’는 전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전세계 25개국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4월 12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고스트 라이더’가 5, 6월 할리우드 대작의 본격적인 공세에 앞서 흥행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