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부모님 얘기에 눈시울 붉혀
OSEN 기자
발행 2007.04.06 09: 13

2007년 상반기 가요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아이비가 부모님 얘기에 눈시울을 붉혔다. 아이비는 KBS 2TV ‘연예가중계’와 가진 인터뷰에서 부모님이라는 단어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부모님께 집과 땅을 사드리고 싶다. 그냥 무엇이든 부모님께 다해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모님께 죄송한게 너무 많다. 누구나 그러듯이 ‘부모님’ ‘엄마’ ‘아빠’라는 단어만 나오면 가슴이 뭉클해지는데 나도 그렇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특히 아이비는 “부모님께서 모니터를 해 주려고 스케줄을 물어보셨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걸려오는 전화에 괜히 짜증을 냈다. 끊고 나서는 후회도 많이 하고, 혼자 울기도 한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혀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최근 방송 가요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아이비는 “1위를 하는 순간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 상태에서 무대에 올라섰을 때 부모님 얼굴이 떠올라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공개한 아이비의 모습은 4월 7일 방송되는 ‘연예가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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