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거침없이 하이킥’ 특별출연
OSEN 기자
발행 2007.04.06 09: 36

소유진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특별출연한다. 소유진은 4월 5, 6일 이틀간 진행되는 ‘거침없이 하이킥’ 녹화에서 도우미 아주머니가 몸이 안좋아 대신 나온 대타 도우미 역을 맡았다. 소유진이 며칠간 집안일을 봐주게 되면서 순재와 준하는 소유진의 깜찍한 사랑스러움에 반하고, 민용과 윤호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게 된다. 소유진이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게 된 것은 연출을 맡고 있는 김병욱 PD와의 인연 때문이다. 소유진과 김병욱 PD는 지난 2005년 방송됐던 SBS 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소유진은 당초 까메오로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제대로 한편을 찍어보자’는 제작진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스케줄을 조정해 이틀동안 촬영하게 됐다. 소유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어차피 의리로 출연하려했는데 하려면 제대로 도와줘야 할 것 같다는 소유진의 의견에 따라 일정을 조정해 작품에 임했다”며 “당초 2신에만 나올 예정이었는데 16신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소유진이 출연한 ‘거침없이 하이킥’은 12일 방송된다. 한편 지난해 종영한 KBS 2TV ‘서울 1945’ 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소유진은 사전제작 미스터리 첩보드라마 ‘램핑’으로 드라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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