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첫 단독 주연을 맡아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천정명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몸은 피곤하고 힘들지만 개봉 할 때는 정말 후회하고 싶지 않다”며 마음을 야무지게 먹고 있다. 현재 천정명은 부산에서 영화 ‘헨젤과 그레텔’을 촬영 중이다. 올 가을 개봉을 목표로 숨가쁘게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고 약 40% 정도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부산과 제주도에서만 촬영이 진행되는 터라 영화가 끝날 때까지 객지 생활이 불가피하다. 천정명의 영화 출연은 4번째이지만 단독 주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정명에게 할당된 촬영 분량도 영화의 80, 90%나 된다. 남다른 각오를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천정명의 긴장도가 넘쳐서일까. 덜컥 눈병에 걸리고 말았다. 어쩔 수 없이 촬영이 1주일 가량 지연됐고 천정명은 “괜히 저 때문에 촬영도 못하고 걱정만 끼쳤다”며 몸 둘 바를 몰라 했다는 소식도 있다. 몸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은 천정명은 “부담도 크지만 그만큼 배울 것도 많다”며 심기일전하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