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 결승타' 텍사스, 보스턴에 영봉승
OSEN 기자
발행 2007.04.07 11: 34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새미 소사(39)가 해결사 본색을 드러냈다. 소사는 7일(한국시간) 알링턴 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선제 결승타를 날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말 2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소사는 보스턴 선발 팀 웨이크필드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내 2루에 있던 마이클 영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3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난 소사는 6회에도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8회 대타 넬슨 크루스로 교체된 소사는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에인절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소사는 4일에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텍사스는 선발 랍 테하다(7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호아킨 베노아(1이닝 1볼넷 1탈삼진)-오쓰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가 보스턴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해 2-0으로 승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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