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4연승이다. 뉴욕 메츠가 화끈한 팀 공격력을 앞세워 개막 4연승을 달렸다. 메츠는 7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원정경기에서 15안타를 몰아치며 11-1로 대승을 거뒀다. 1회초 메츠는 선두 타자 호세 레예스의 3루타에 이어 2번 폴 로두카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회초에도 호세 발렌틴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아 2-0으로 리드했다. 6회 숀 그린의 적시타와 호세 레예스의 2타점 3루타로 3점을 더 보태 5-0으로 달아났다. 물오른 메츠 타선은 8회초에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아내며 애틀랜타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애틀랜타는 4회 5번 제프 프랑코어의 비거리 125m짜리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뽑아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메츠 선발 올리버 페레스는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다. 톱타자 호세 레예스(6타수 3안타 4타점)와 폴 로두카(5타수 3안타 1타점)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 마크 레드먼은 5⅔이닝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중심타선인 치퍼 존스-앤드루 존스-제프 프랑코어는 이날 3안타에 그쳤다. what@osen.co.kr 레예스-벨트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