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하키가 내년부터 디비전 1(2부리그)으로 승격하게 됐다. 7일 목동링크에서 벌어진 한국이 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디지번2(3부리그) B그룹 경기에서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스라엘을 5-2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하며 경쟁 상대였던 호주와 이스라엘을 물리치고 승점 12점으로 우승을 거둬 내년부터 디비전 1에서 뛰게 됐다. 이번 승격으로 한국은 디비전 1에 세 번째로 올라갔다. 한편 이날 경기 막판 이스라엘 선수들이 불쾌한 모습으로 한국 선수들에게 시비를 걸며 링크 위에서 주먹다짐을 벌여 관중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