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미들스브러, 박세봉 통신원] '지성, 영표 부상공백 아직은 걱정하지 않는다'.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이 박지성과 이영표의 부상에 대해 빨리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어벡 감독은 7일 밤(이하 한국시간)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스브러와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베어벡 감독은 "박지성과 이영표가 빨리 회복할 것" 이라며 말했다. 또한 그는 "아시안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면서 "J리그와 K리그 등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보면서 선수들을 발굴할 것이다" 고 말했다. 베어벡 감독은 이 날 약 3분 출전에 그친 이동국에 대해 "출전 시간은 짧았지만 잘 뛴 것 같다" 며 "이동국은 훌륭한 선수다. 앞으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가질 것" 이라고 말했다. 베어벡 감독은 "사우스게이트 미들스브러 감독도 이동국이 적응을 잘하고 있는 등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내게 말해주었다" 면서 이동국이 잘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날 이동국은 후반 44분 비두카와 교체되어 피치를 밟았고 한 차례의 슈팅과 좋은 패스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베어벡 감독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다른 잉글랜드 선수들을 둘러볼 계획은 없다" 며 말했다. easterday315@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