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국내 최초의 편의점인 세븐일레븐(7-Eleven)과 사직구장 매점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일부터 세븐일레븐 13개소가 영업에 들어간다. 세븐일레븐은 야구장 외부에 1개소를 상시 운영하고 내부 판매부스 12개소를 홈경기시 유동적으로 운영하며 내부 판매부스 가운데 1,3루 지정석쪽 2개소에는 푸드코트를 마련해 떡볶이, 오뎅, 조리빵 등 팬들이 원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편의점 오픈을 통해 사직야구장을 찾은 팬들은 과거보다 대폭 개선된 위생적인 환경과 현실화된 가격의 다양한 먹거리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매점 내에서는 생필품뿐만 아니라 자이언츠 캐릭터 상품과 선수 친필 사인볼, 응원막대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롯데건설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구단이 매년 실시하는 이웃사랑 행사의 일환인 를 지원하고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한 을 운영한다. 는 홈경기시 롯데 선수가 홈런을 기록했을 경우 100kg, 승리했을 경우 200kg에 해당하는 쌀을 적립하여 시즌 종료 후 부산시에 기증,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이다. 지난해에는 34승과 44홈런을 달성, 부산시에 1만 1200kg을 기부한 바 있다. 은 사직구장 펜스에 새겨진 홈런존 너머로 롯데 선수가 홈런을 쳤을 경우 해당 선수에게1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또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으로 100만 원을 적립한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