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리그 제패 'OP', "2007년은 OP의 해로 만들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4.08 19: 21

"2007년은 'OP'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스페셜포스 강호 'OP'가 8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끝에 'Or'을 2-1로 짜릿하게 누르고 우승을 거머줘었다. 지난 '드래곤플라이배 MBC게임 스페셜포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대회도 정상을 차지하며 양대리그 제패에 성공했다. 다음은 양대리그 정상에 우뚝선 'OP'와 일문일답. - 양대리그 제패에 성공했다. ▲ 조영락 : 모든 팀 통털어서 최초 3번 우승을 해서 기쁘다. 2007년을 OP의 해로 만들겠다. ▲ 서대원 : 생각지도 못하게 양대 리그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너무 좋다. 다음 대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OP 화이팅! ▲ 이찬호 : 제가 OP팀을 들어와서 MBC게임 우승하고 온게임넷도 우승했다. 양대리그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와 정말 기쁘다. 항상 OP에서 팀원들을 믿고, 게임을 하기에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 정종권 : 창단멤버로서, 2년동안 조영락 선수와 동거동락했다. 그동안 고생했던 결과로 양대리그 우승을 차지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 윤재혁 : 2007년 초기부터 이렇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해 앞으로 OP팀이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다. -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 조영락 : 첫 경기에 패하자 무너지지 않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화이팅을 해줬다. 힘들수 있던 상황에서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잘해줘서 역전할 수 있었다. - 마지막 라운드에서 활약이 빛났다. ▲ 이찬호 : 원래는 내 포지션이 서대원 선수의 자리인데, 경기 전날 포지션이 바꿨다. 상대방이 우리팀의 공격에 타격을 많이 입은 상태여서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에 임한점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 - 수훈 선수를 꼽자면. ▲ 조영락 : 마지막 경기하기 전에 두 번째 상대의 기를 확실하게 줄여준 팀원 5명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5명이 못했으면 마지막까지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서로의 믿음이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 조영락 : 스타크 선수들처럼 후원을 해주는 기업체가 나왔으면 좋겠다. 지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팀이 되겠다. ▲ 서대원 :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켜봐달라. ▲ 이찬호 : 양대리그 우승을 해서 다음 리그에는 부담이 클 것 같다. 지금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대회에도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 ▲ 정종권 :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최고의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 ▲ 윤재혁 : 차후에 열리는 MBC게임대회와 온게임넷 그랜드 파이널까지 모두 휩쓸고 싶다. - 하고 싶은 말 ▲ 조영락 : 저희 나름대로 스페셜포스라는 게임이 게임문화의 대중문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뒤에서 든든하게 후원해준는 기업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 이를 좋게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있었으면 한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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