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개막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식전 장외행사로 오후 4시 30분부터 입장 관중들을 대상으로 패션 페인팅 행사와 부산지역 중고교 댄스 동아리들의 열띤 춤대결 경연장이 될 이 펼쳐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롯데 선수들의 애장품 및 사인볼 경매와 팬사인회가 열린다. 장내행사로는 오후 5시 45분부터 라는 주제의 오프닝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열리며 락그룹 과 섹시 인기 댄스 가수 의 축하 공연이 열려 개막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축하 공연 후 지난 시즌 타격 3관왕 이대호의 핸드프린팅 기념 행사를 갖고 팬카페 회원들이 기념 사진액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어 롯데-LG 대표이사가 양팀 감독에게, 하일성 KBO 사무총장이 양팀 주장에게 각각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선수들은 관중들에게 사인볼을 나눠 줄 예정이다. 이날 시구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맡게 된다. 또 5회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롯데 홈경기 승리를 기원하는 200발의 축포가 터지면서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한편 입장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선착순 2만 명에게 경기일정이 삽입된 휴대폰 액정 클리너를 지급하고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PDP TV(42인치) 1대, 노트북 컴퓨터 2대, MP3 4대 등 1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나눠준다. 한편 롯데는 오는 10일 홈개막전부터 사직 야구장 외야 1곳, 내야 3곳 등에 마이비카드 전용 게이트를 설치 운영한다. 지난 시즌 국내 야구장 최초로 내야 1곳에 전용 게이트를 설치했으나 관중들의 입장 편의를 위해 올 시즌부터 4곳으로 확충하게 됐다. 마이비카드를 사용하는 팬들은 입장권 구매할 필요없이 설치된 단말기에 카드를 갖다 대기만 하면 10% 할인된 금액에 자동 결제돼 입장 가능하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