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마쓰이 히데키(34, 뉴욕 양키스 외야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던 마쓰이가 15일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MLB 공식 홈페이지가 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양키스는 케빈 톰슨에게 마쓰이의 자리를 맡길 예정이다. 마쓰이는 지난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2회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된 후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 3회부터 미겔 카이로로 교체됐다. 마쓰이는 지난해 5월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수비 도중 왼쪽 손목뼈가 골절돼 시즌을 접었다. 이로 인해 2003년 빅리그 데뷔 후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을 518경기에서 마감하면서 지난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250경기 연속 출장기록을 세운 것까지 포함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을 1768게임으로 마친 바 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