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3', 세계 최초로 5월1일 국내 개봉
OSEN 기자
발행 2007.04.09 09: 23

초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 '스파이더맨 3'가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9일 '스파이더맨 3'의 국내 배급사인 '소니 필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에 따르면 한국 개봉일은 미국 보다 3일 빨라서 세계 최초가 됐다는 것. 또 목요일 개봉이 관례인 국내 극장가에서 '스파이더맨 3'는 사상 초유의 화요일 개봉을 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더맨 역할로 세계적인 스타 대열에 선 토비 맥과이어를 비롯해 커스틴 던스트, 제임스 프랑코 등 전편의 주요 출연진이 그대로 3편에도 등장한다. 1, 2편 개봉 때마다 막대한 흥행 수익을 올리며 소니 픽쳐스의 달러 박스로 떠오른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3편 제작에 사상 최고인 3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수입사에 따르면 전편들보다 더욱 강력해진 액션과 CG, 그리고 자신 안의 악과도 싸워야되는 스파이더맨의 고뇌 등으로 스토리가 한층 스릴 넘친다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해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즌은 '스파이더맨 3'의 개봉으로 전세계 극장가를 향한 공습을 시작한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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