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오타와전 4타수 1안타 1타점
OSEN 기자
발행 2007.04.10 06: 55

[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팀 바펄로 바이슨스에 소속된 추신수(25)가 시즌 첫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홈구장 던타이어파크에서 열린 오타와 링크스(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전에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도루 1개로 팔방미인다운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1회 무사 3루에서 상대 선발 매트 차일더스를 두들겨 시원한 중전 적시타를 작렬, 올 시즌 첫 안타와 타점을 한꺼번에 기록했다. 후속 키스 진터가 타석에 들어서자 부리나케 2루까지 훔쳐 시즌 1호 도루도 마크했다. 진터가 안타를 때리자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엑토르 루나의 외야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추신수는 이후 3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2회 투수 땅볼, 4회 2루 땅볼, 7회에는 2루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경기는 바펄로가 8-3으로 승리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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