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의 컴백 소식이 알려진 후, 네티즌들의 관심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4월 7일 열린 세븐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참석했던 렉시는 다음 날, 주요 포털 사이트들의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터넷을 후꾼 달궜다. 네티즌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확 달라진 렉시의 외모와 거침없이 헤드뱅잉하며 열창하는 렉시의 폭발적인 무대였다. 확실히 렉시는 2집 때와 확 달라진 모습으로 1만 2000명의 관객 앞에 섰다. 렉시라고 소개하기 전까지 못 알아본 사람이 있을 정도로 렉시는 달라져 있었다. 긴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 샤기 컷으로 헤어스타일에 가장 큰 변화를 줬으며 이 때문에 렉시는 전체적으로 중성적이고 보이시한 매력을 풍겼다. 이날 렉시가 선보인 곡은 '하늘 위로', 'Get Up', 'Rush' 모두 3곡으로 이중 '하늘 위로'는 렉시가 자신 있게 내놓는 3집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힙합을 리믹스하는 과정에서 '트랜스'라는 장르의 옷을 입게 된 '하늘 위로'는 단조로우면서도 강렬한 비트에 파워풀한 랩이 돋보이는 곡으로 렉시는 이 곡을 통해 외모뿐만 아니라 음악에도 섹시함을 벗고 터프함을 걸쳤다. 터프함으로 무장한 렉시 또한 이제야 자기 옷을 걸친 듯 이번 활동을 통해 '렉시다운 음악'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렉시의 3집 앨범은 18일 발매되면 21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