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조동혁, 연상녀-연하남 베스트 커플 ‘의기투합’
OSEN 기자
발행 2007.04.10 09: 44

베테랑 연기자 추상미와 떠오르는 신예 조동혁이 의기투합했다. SBS 새 금요드라마를 통해 연상녀-연하남의 베스트 커플이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고 있다. 추상미와 조동혁은 올 6월 방송 예정인 SBS TV 새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마주희 극본, 윤류해 연출)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추상미가 73년생이고 77년생이니 4살 차이가 나는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다. 극중에서는 33살 이혼녀와 27살 미혼부로 나온다. 6살 난 아들을 키우며 사는 조동혁은 누가 아들이고 아빠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철없는 남자다. 그런 조동혁이 이혼녀 추상미를 만나면서 열병 같은 사랑을 하게 되고 또 여섯 살 난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감동도 있는 드라마다. 추상미는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3남매의 소녀가장으로 힘들게 살아온 여인이다. 설상가상으로 3년전 뺑소니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고 남편까지 바람이 나 마음의 상처가 크다. 이런 내용으로 드라마를 꾸려갈 두 주연배우가 멀리 경상남도 하동에서 드라마 타이틀 촬영을 했다. 지난 4일 벚꽃이 만개한 거리를 배경으로 행복을 만끽하는 연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8월에 내리는 눈’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간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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