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논란 '불만제로', 이번엔 수입주방용품 타깃
OSEN 기자
발행 2007.04.10 10: 23

기능성 욕조에 대한 몰래카메라 취재방식에 불만을 품은 한 40대 남성이 MBC에 협박전화를 해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MBC '불만제로'가 이번주에는 값 비싼 수입주방용품의 비밀을 파헤친다. 주부라면 한 번쯤 써 보고 싶은 수입주방용품. 그러나 50만원대의 압력솥, 30만원대 냄비, 심지어 냄비 뚜껑만 10만원을 넘는 등 국산 제품과의 가격차가 4~5배에 이른다. 그렇다면 가격 만큼 품질에도 큰 차이를 보일까? 4월 12일 방송되는 '불만제로'에서는 그 첫 번째로 수입냄비와 국산냄비의 재질을 밝히는 실험을 진행한다. 그 결과 대부분 스테인레스 냄비의 재질은 수입과 국산 상관없이 같은 재질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두 번째는 칼의 절삭력 테스트. 5박 6일간의 절삭력 테스트에서 3000회의 칼질을 견뎌낸 칼은 과연 국산인지 수입인지, 또 수입 밥솥과 국산 밥솥 밥맛의 비밀도 공개된다. 또 '불만제로' 팀은 우리나라에서만 수입주방용품이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에 들어갔다. 한국 뿐 아니라 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F사, W사, H사, S사의 동일 제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의 가격이 독일 뿐 아니라 미국, 일본보다 2~3배 정도 비쌌다.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수입주방용품이 비싼 이유는 무엇이고 30~40만원을 훌쩍 넘는 수입 냄비의 원가는 얼마일지 '불만제로'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한편 '제로맨이 간다' 코너에서는 대형할인점의 고무줄 가격을 추적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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