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준성이 SBS 대작드라마 ‘로비스트’에 전격 합류한다. 김준성은 고급카지노를 관리하는 마피아 중간 보스급 마이클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칠 계획이다. 마이클은 처절한 암흑세계에서 냉철함과 비열함을 갖춘 전형적인 마피아이며 극중 송일국이 맡은 국제적인 군수사업가 해리를 끝까지 괴롭히는 인물이다. 마이클은 때로는 스스럼없이 상대를 향해 총까지 겨눌 수 있을 정도로 냉혹한 모습을 갖고 있으며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깊은 대립구도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창 대본과 인물분석에 여념이 없는 김준성은 5월에 있을 미국 현지에서의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오랜 미국생활 경험으로 완벽한 영어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김준성에게 드라마 관계자들 역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후문이다. 미국과 한국에서의 동시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WEST 32nd’에서 주인공인 한인 갱스터 중간보스 역으로 출연하기도 한 김준성은 드라마 ‘로비스트’를 통해 더욱 강렬하고 인상 깊은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로비스트'에는 송일국, 김준성을 비롯해 장진영과 한재석, 허준호 등이 주인공으로 확정됐으며 120억 원이 투입되는 블록버스터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