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렬, 48번째 통산 1000안타 달성
OSEN 기자
발행 2007.04.10 20: 58

이종렬(34. LG 트윈스 내야수)가 개인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이종렬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 롯데 세 번째 투수 주형광으로부터 좌전 안타를 뽑아내 프로통산 48번째 1000안타를 달성했다. 지난 1991년 장충고를 졸업한 뒤 LG 유니폼을 입은 이종렬은 16년간 LG에서만 활약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 이종렬은 1991년 5월 2일 잠실 쌍방울전에서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한 뒤 1994년 4월 19일 잠실 OB전에서 100안타를 기록했고 2000년 6월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500안타 고지에 올랐다. 한편 프로야구에서 1000안타를 가장 먼저 달성한 선수는 1991년 해태 김성한(전 KIA 감독)이다. 현재 일본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중인 이승엽은 2002년 25세 8개월 9일의 나이로 1000안타를 달성, 최연소 기록을 갖고 있다. 또 32번째 달성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KIA 이종범은 779경기만에 1000안타를 쳐내 최소경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