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4타수 무안타,10G 연속안타 실패
OSEN 기자
발행 2007.04.10 21: 10

주니치 이병규(33.외야수)의 안타생산이 멈췄다. 이병규는 10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10경기연속 안타에 도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다. 지난달 30일 개막 이후 거침없이 펼쳐온 연속경기안타는 9에서 멈췄다. 이날도 중견수 겸 5번타로 선발출전한 이병규는 한신의 선발 우완 에스테반 얀(32)과 소방수 후지카와에 밀려 쾌음을 들려주지 못했다. 2회초 첫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3의 유리한 상황에서 바깥쪽 직구를 끌어당겼으나 1루 땅볼에 그쳤다. 4회초에서는 중견수 플라이. 2-5로 역전당한 6회초 2사1루에서는 역시 중견수 플라이에 머물렀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마지막으로 안타를 노렸지만 한신 소방수 후지카와에게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경기는 한신이 5-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주니치 타이론 우즈는 2회 시즌 5호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주니치는 7승3패로 여전히 1위를 지켰고 한신은 5승4패를 기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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