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2군경기 풀타임, 수훈선수 선정
OSEN 기자
발행 2007.04.11 07: 40

'사자왕' 이동국(28, 미들스브러)이 2군 경기에 나서 풀타임을 뛰며 최고 수훈선수에 선정됐다. 이동국은 11일(한국시간) 할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버튼과의 2군 경기에서 말콤 크리스티와 선발 투톱을 이뤄 풀타임 활약했다. 전반 35분 크리스티의 크로스에 이은 슈팅이 나왔지만 상대팀 수비수 존 어빙이 골라인 근처에서 걷어내며 아쉽게 영국 무대 데뷔골 기회를 놓친 이동국은 후반 공세를 강화한 에버튼을 맞아 크리스티와 함께 공격을 펼쳐봤지만 끝내 골을 터뜨리진 못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지만 미들스브러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fc.co.uk)는 최고의 수훈선수로 이동국과 토니 맥매흔을 꼽았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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