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박현빈 등 신세대 트로트 가수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1961년 만 6세의 나이로 최연소 레코드를 출반한 가수 하춘화에 이어 남자 최연소 트로트가 가수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올해 만 13세 소년 양지원. 양지원은 이미 ‘꼬마가수’, ‘트로트신동’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준비된 신인이다. '트로트 신동'에서 벗어나 이제 정식으로 '트로트 가수'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양지원은 데뷔앨범 '나의 아리랑'을 전면에 내세워 남자 최초의 아이돌 트로트가수와 최연소 정통 트로트가수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양지원은 현재 (주)인우프로덕션에서 장윤정, 박현빈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젊고 예쁜 트로트가수 장윤정의 등장과 트로트왕자로 자리잡은 박현빈에 이어 10대 아이돌 트로트 가수가 등장할 만큼 트로트의 저변이 넓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양지원 군은 사랑과 이별 뿐인 가사에서 벗어나 10대들이 부담없이 즐기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전통가요인 틴에이저트로트(Teenager Trot)를 공개할 계획이다. 양지원 군은 틴에이저트로트(Teenager Trot)에 가장 적합하며 1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끼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4월 중순부터 방송을 통해 공개될 양지원의 타이틀곡 '나의 아리랑'은 정통트로트와 댄스트로트를 접목한 곡으로 아리랑에 빠져 근심, 걱정 모두 잊고 행복하게 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