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결혼’, 5월 할리우드 대작과 당당히 맞대결
OSEN 기자
발행 2007.04.11 18: 23

유진 하석진 주연의 영화 ‘못말리는 결혼’(김성욱 감독, 컬쳐캡미디어 제작)이 5월 10일 개봉해 할리우드 대작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오는 5월부터는 1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3’를 시작으로 할리우드 대작들의 대거 개봉이 예정돼 있다. 때문에 몇몇 작품들은 블록버스터의 공습을 피해 개봉일을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못 말리는 결혼’은 ‘스파이더맨3’과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25일 개봉)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작진은 로맨틱 코미디와 액션 블록버스터의 타깃층이 다르기 때문에 승부수를 띄워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못 말리는 결혼’은 유진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하석진과 유진의 커플연기, 중견 연기자 김수미와 임채무의 폭소 로맨스, 윤다훈 안연홍의 코믹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할리우드 대작들과의 경쟁에 뛰어든 로맨틱 코미디‘못 말리는 결혼’이 과연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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