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나이키와 12년 초장기 후원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04.12 09: 48

'산소 탱크' 박지성(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나이키와 12년의 초장기 후원계약을 맺었다. 나이키 코리아는 12일 오는 5월말 용품 후원계약이 만료되는 박지성과 6월부터 2019년 5월까지 12년의 새로운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9년이면 박지성의 나이가 38살이 되는 시점이어서 사실상 선수 은퇴 후까지 계약을 맺은 셈이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나이키 코리아는 후원금액 규모에서 한국 최고 선수의 대우를 했으며 박지성에게 특화된 제품과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이키 코리아 측은 "이번 계약은 한국의 스포츠 마케팅사에 새로운 장을 연 후원계약으로 유례가 없는 초유의 장기 계약"이라며 "박지성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뛸 것"이라고 밝혔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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