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고 있는 김혜성이 수백명의 여고생에 둘러싸여 인기를 실감했다.
김혜성은 4월 11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이화여자고등학교 학생기자들과 인터뷰를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를 대비해 하교 시간이 지나 학교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학생들이 몰려 최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학생기자들로부터 배우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학창시절 이야기, 최근 근황, 앞으로의 희망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솔직하면서도 진지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혜성은 “한 번쯤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같은 또래와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가 생겼다”고 흐뭇해하면서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했다.
김혜성을 인터뷰한 학생기자들은 “실제로 보니 정말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가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또 “꽃미남 외모에 뒤지지 않게 연기자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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