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반성 많이 하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7.04.12 10: 33

MBC ‘개그야’의 인기코너 ‘사모님’에서 활약했던 개그맨 김철민이 불구속입건된 사건과 관련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김철민은 4월 11일 새벽 4시경 서울 홍대 근처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마포경찰서 망원지구대 측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져 공무집행방해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김철민의 매니저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11일 새벽 홍대 인근에서 선후배,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탔는데 술이 너무 많이 취해서 잠이 들어버렸고 이에 택시기사가 망원지구대에 김철민을 데려다주었다”며 “이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졌고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사람을 때리거나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구속입건은 아니고 불구속상태에서 진술서를 작성하고 그날 오전 7,8시경 귀가조치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그날 김철민은 망원지구대 관계자들에게 사죄를 드리고 부모님과 함께 곧바로 귀가했다”며 “김철민이 곧 홈페이지에 사죄의 글을 올릴 예정이다. 본인도 매우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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