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생애 첫 뮤비서 '여자 깡패'로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7.04.12 10: 35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인기 리포터 겸 개그맨 박슬기가 생애 첫 뮤직비디오에서 깡패로 출연해 화제다. 박슬기는 ‘제2의 싸이’를 표방하며 엽기코드를 들고 등장한 신인가수 울프의 데뷔곡 ‘한사람’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웃 학교 남학생들에게 거침없이 주먹을 날리는 여고 쌈짱에서 성인이 돼 개과천선한 후 불우이웃을 돕는데 앞장 서는 역할을 코믹하게 연기해 네티즌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울프의 데뷔곡 ‘한사람’의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서울 인사동과 홍대 일대에서 80년대 초 세라교복 시대를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됐으며 가수 더더와 시나위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홍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슬기는 “처음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 섭외가 쏟아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데뷔곡 '한사람'으로 주목받고 있는 울프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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