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관중을 모셔라!', 팬들과 함께 가두 홍보
OSEN 기자
발행 2007.04.12 11: 58

지난 8일 FC 서울과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역대 최다관중인 5만 5397명이 입장하면서 K리그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에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 일화도 관중 몰이에 나섰다. 그동안 성적에 비해 관중동원에 부진했던 성남은 15일 포항과의 경기를 앞두고 거리에서 직접 홍보를 하며 관중유치에 나선 것이다. 성남은 구단 직원과 서포터스들이 최근 홈구장 근처인 분당의 서현역과 모란시장 그리고 야탑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팀 마스코트인 말가면을 쓰고 '잃어버린 관중을 찾습니다', '우리도 5만 관중 해보자'등의 피켓을 들고 관중 유치에 나섰다. 한편 성남은 15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포토데이 & 포토콘테스트'의 사진공모전 이벤트를 제공하며 팬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10bird@osen.co.kr 서현역에서 구단직원과 팬들이 함께 홍보 활동을 펼치는 모습=성남일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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