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B 제노아, 비두카에 이적 제의
OSEN 기자
발행 2007.04.12 16: 09

이동국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미들스브러의 호주대표 마크 비두카(32)의 이탈리아리그 이적설이 대두되고 있다. 12일(한국시간) 영국의 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미들스브러와 계약기간이 끝나는 비두카를 세리에 B팀인 제노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비두카의 에이전트인 스티브 커트너는 "비두카에 대해 좋은 이적 제안이 들어왔다"면서 "물론 미들스브러와 계약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현재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다. 비두카의 이적과 관련해 여러 가지 소문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비두카 본인이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현 소속팀인 미들스브러의 전력이 강화되지 않는다면 팀에 더이상 남을 이유가 없다는 발언을 해왔다. 만약 비두카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미들스브러와 재계약하지 않고 특별한 전력 보강이 없다면 이동국의 팀 내 입지는 넓어질 전망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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