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한, "최종 예선 준비 위해서라도 전승"
OSEN 기자
발행 2007.04.12 17: 45

"아직 전술적인 조직력 완성도는 미흡합니다. 앞으로 다가온 최종 예선을 위해서라도 전승을 거두겠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요한(22, 제주 유나이티드 FC)이 2차 예선 3연승에 만족하지 않고 전승으로 최종 예선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요한은 12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 소집된 첫날 몸풀기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비록 3연승을 거두고 있지만 최종 예선을 위한 과정이며 더욱 중요한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우즈베키스탄과 예멘 원정 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홈경기도 모두 이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요한은 "아직 조직력의 완성도가 미흡해 3~4일 훈련으로 부족한 면이 없지 않지만 계속 좋아지고 있고 좋아질 것이라는 자신도 있다"며 "선수들 사이에서 아직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최종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즈베키스탄 원정에 대해 이요한은 "물론 홈경기와 원정경기의 차이가 있지만 늘 하던대로 경기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