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타수 1안타, 2G 4연타수 안타
OSEN 기자
발행 2007.04.13 05: 01

[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5.클리블랜드)가 또 안타를 쳐내며 고조된 타격감을 과시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바펄로 바이슨스에 속속된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홈구장 던타이어파크에서 열린 오타와 링크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도루도 추가해 시즌 2호째를 기록했다. 전날 폭죽같은 3안타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의 안타는 1회 첫 타석에서 나왔다.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와 선발 브라이언 매존을 맞아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전날까지 합산하면 4연타수 안타. 추신수는 후속 벤 프란시스코 타석 때 냅다 2루를 훔치는 기민함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바펄로의 공격이 바로 끝났고 이후 추신수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그는 선두로 나선 6회에는 1루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추신수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4할5푼5리(종전 0.444)로 또 치솟았다. 경기는 바펄로의 2-1 승리로 끝났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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