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연이 한일 공동영화제작 프로젝트 ‘훔쳐보기’(가제)에 출연한다. ‘훔쳐보기’는 일본 동경국립예술대학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작품. 동경국립예술대학 영상대학원과 허진호 봉준호 최동훈 등 재능있는 감독들을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비즈니스를 위해 한국 호텔에 투숙한 일본인에게 일어나는 기이한 이야기를 그린다. 차수연은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신비한 여인인 TV속 여자 역을 맡았다. ‘훔쳐보기’ 제작진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가진 차수연이 한 눈에 들어왔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훔쳐보기’는 지난 4월 1일부터 촬영을 진행중이며 5월말 동경국립예술대학 120주년 기념식에서 특별 상영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