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콜로라도와 BK 영입 협상
OSEN 기자
발행 2007.04.13 17: 03

콜로라도 로키스가 김병현(29)의 볼티모어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는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우완 토드 윌리엄스로 전해졌다. 미국의 는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의 은밀한 소문을 전하는 '루머 밀' 코너를 통해 김병현의 이적 협상 소식 (There are reports that the Colorado Rockies are looking to trade Byung-Hyun Kim to the Baltimore Orioles)을 전했다. 는 '볼티모어 구단 역시 김병현에 흥미를 갖고 있다. 다만 250만 달러에 달하는 연봉 전액 부담을 원치 않는다 (The Orioles are interested, but they don't want to pay all of Kim's $2.5 million salary)'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이에 관해 콜로라도 지역지 는 '볼티모어는 연봉 보전과 더불어 셋업맨 토드 윌리엄스를 김병현 트레이드의 대가로 원할 것이다 (Reliever Todd Williams, who is on the Orioles' Triple A team will likely be part of a deal)'라고 언급했다. 윌리엄스의 연봉은 77만 5000달러이다. 이미 김병현과 콜로라도의 앙금은 봉합되기 힘든 상태로 번졌다. 이 와중에 '볼티모어와 윌리엄스'란 구체적 대안이 떠올랐기에 향후 전개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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