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월 기린컵에 몬테네그로 콜롬비아 초청
OSEN 기자
발행 2007.04.13 21: 11

일본이 2007 아시안컵을 앞두고 세르비아에서 분리된 몬테네그로 및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가진다. 일본축구협회는 13일 공식 홈페이지(www.jfa.or.jp)를 통해 오는 6월 기린컵 토너먼트서 몬테네그로(1일, 시즈오카) 콜롬비아(5일, 사이타마)와 대결한다고 발표했다. 몬테네그로와 콜롬비아는 6월 3일 나가노에서 맞붙는다. 몬테네그로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서 분리 독립한 후 지난해 축구협회를 창립했고 지난 1월 26일 독일에서 열렸던 유럽축구연맹(UEFA) 총회를 통해 가맹이 인정되었지만 아직 국제축구연맹(FIFA)에는 가입이 되지 않은 상태다. 이미 몬테네그로는 헝가리와 한 차례 평가전을 치러 2-1로 승리했지만 FIFA에 미가입 상태여서 A매치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또 콜롬비아는 FIFA 랭킹 30위로 올해 열린 A매치에서 스위스와 파라과이를 상대로 각각 3-1, 2-0의 승리를 거뒀고 2003년 프랑스에서 열렸던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일본과 한 차례 맞붙어 1-0으로 이긴 바 있다. 한편 일본은 2007 아시안컵에서 B조에 속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베트남과 조별리그를 치러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을 노린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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