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데뷔 16년만에 쇼케이스는 처음'
OSEN 기자
발행 2007.04.13 23: 52

2년 만에 11집으로 컴백한 김건모가 데뷔 16년 만에 첫 쇼케이스 무대를 갖고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김건모는 4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홍대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1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김건모는 “가수가 되고 앨범을 내고 쇼케이스는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콘서트와 또 다른 느낌이 있다”며 난생 처음 갖게 된 쇼케이스에 대한 설렌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김건모의 쇼케이스에는 김건모와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이재훈과 신지 그리고 탁재훈이 참석했으며, 이재훈과 신지는 즉석에서 김건모의 연주에 맞춰 각각 ‘회상’과 ‘혼자만의 사랑’을 불러 쇼케이스에 참석한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얻어냈다. 이재훈은 김건모의 쇼케이스 무대를 본 후 “너무 멋지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건모의 쇼케이스는 ‘미안해요’로 시작으로 ‘핑계’, ‘경매’와 11집 타이틀곡 ‘허수아미’, ‘아무남자나 만나지마’, ‘반성문’, ‘Singer’,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빗속의 여인’, ‘장미’, ‘내게도 사랑이’,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이어졌으며, 김건모는 앵콜 곡 ‘잘못된 만남’을 끝으로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끝냈다. 한편, 김건모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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