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다음주 수술 '아시안컵 불참'
OSEN 기자
발행 2007.04.14 10: 58

'초롱이' 이영표(30, 토튼햄 핫스퍼)가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영표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14일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수술을 받기로 했으며 정확한 수술 날짜는 다음주에 결정하기로 했다"며 "소속 구단으로부터 다음주 정확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 무릎 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을 입은 이영표가 수술을 결정함으로써 치료와 재활까지 3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오는 7월 열리는 아시안컵 출전이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쎈은 "설기현(28, 레딩)이 밤 11시에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풀햄과의 경기에 출전을 통보받았다"고 덧붙여 설기현의 2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았음을 전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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