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리 5⅔이닝 2실점, 5선발 '합격점'
OSEN 기자
발행 2007.04.14 11: 15

뉴욕 메츠의 마이크 펠프리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펠프리는 14일(한국시간) 뉴욕 세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메츠의 3-2로 승리에 한 몫 했다. 지난 시즌 데뷔한 펠프리는 시범경기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코칭스태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범경기 막판 부진했지만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겨 메츠의 5선발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일정상 이달 중순까지 5선발이 필요 없는 메츠는 펠프리를 마이너리그로 일단 내려보낸 뒤 빅리그로 승격시켰다. 이날 메츠의 세 번째 투수 애런 하일먼은 7회 2-2 동점에서 등판, ⅓이닝만 던지고 7회 훌리오 프랑코의 결승 적시타 덕에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 워싱턴 선발 존 패터슨도 5⅓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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