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사업 수익금 사회에 환원하겠다" 약속
OSEN 기자
발행 2007.04.14 16: 58

사업가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수 토니안이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뜻을 밝혔다. 4월 14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여성 토탈 멀티샵 브랜드 샤인에니스 런칭 기자간담회에서 토니안은 교복과 이너웨어 사업 등을 통해 얻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참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회사가 수입을 갖고 벌어들이는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구체적이고 계획적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좀더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꼭 좋은 일을 하도록 하겠다. 그것만큼은 내가 꼭 약속드리겠다”고 강한 어조로 답했다. 토니안은 또 “솔직히 이런 이야기를 공식석상에서 말하는 것이 불편한 점도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기사화가 안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조용히 하고 싶은 일”이라며 “나를 도와주신 분들에게는 그만큼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다시 한번 의지를 확고히 했다. 실제로 정동환 샤인에니스 상무의 말에 따르면 이미 임원진과 직원들이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내부적으로 정해놓은 상태라고. 교복브랜드 스쿨룩스를 통해 사업가로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한 토니안은 약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샤인에니스라는 이너웨어 브랜드를 런칭했다. 샤인에니스는 속옷을 기반으로 주얼리, 코스메틱에 이르기까지 신 개념의 토털 멀티숍 브랜드이다. 토니안은 새롭게 속옷 사업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아직은 젊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새로운 영역으로 뛰어들고 싶다는 도전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며 “처음에는 이너웨어에 선입견 갖고 있었지만 계속 연구를 하고 시장조사를 하다보니 속옷이 가장 필수품이면서도 매력적인 상품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 요즘에는 이너웨어가 속옷의 기능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토니안은 이날 샤인에니스 런칭쇼를 마련해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홍보에 나섰으며 에반, SAT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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