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이대호, "타격감 너무 좋다"
OSEN 기자
발행 2007.04.14 20: 31

"타격감이 너무 좋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25, 1루수)가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원정전에서 4타수 4안타 2타점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호세의 복귀도 이대호에게는 호재. 이대호는 "최근 타격감이 아주 좋다. 5번 호세와 강민호가 받쳐주고 있어 내게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1회부터 이대호는 거침없이 휘둘렀다. 1회 1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3회 우익수쪽 2루타를 날린 뒤 5회 좌전 안타, 6회 중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대호는 "일단 팀이 이겨서 좋다. 더욱이 내가 잘 친 경기라 기분이 더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은 코스가 좋아 안타가 많이 나왔다. 앞으로도 팀이 계속 이길 수 있도록 4번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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