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27)가 7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마인츠 05도 샬케 04에 완패했다. 마인츠 05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슈타디온 암 브루흐벡에서 벌어진 정규리그 1위팀 샬케 04와의 2006~2007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0분 케빈 쿠라니, 전반 34분 제럴드 아사모아, 후반 26분 카시오 소우자 소아레스 링컨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마인츠 05는 지난달 19일 베르더 브레멘에 0-2로 진 이후 바이어 레버쿠젠(1-3 패)전, VfL 볼프스부르크(2-3 패)전에 이어 4연패 수렁에 빠졌고 7승 9무 13패, 승점 30에 머물며 강등권인 17위를 벗어나오지 못했다. 반면 샬케 04는 18승 5무 6패, 승점 59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편 차두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기용되지 않아 지난 2월 24일 1. FC 뉘른베르크전 이후 7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차두리가 그라운드에 나선 최근 경기는 지난 2월 17일 헤르타 베를린전이며 당시 후반 43분 교체 출전해 2분여동안 뛰었다. tankpark@osen.co.kr
